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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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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양혜지가 '인간 비타민'으로 활약 중이다.

양혜지는 MBN 금토극 '나쁜 기억 지우개'에서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내고 있다. 엄친딸 '전새얀'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몰입도를 높였다. 새얀은 이탈리아에서 와 한국어가 서툴다. 고풍스럽다를 '꼬졌다', 엔티크하다를 '촌스럽다'로 표현해 웃음을 줬다.

완급 조절하며 캐릭터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코믹함과 진지함, 유쾌함을 오가며 자연스럽게 연기, 자칫 미움 받을 수 있는 인물도 사랑스럽게 완성했다. 감정선까지 섬세하게 표현, 시청자 공감을 샀다.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더욱 기대됐다.

이 드라마는 기억 지우개로 인생이 바뀐 '이군'(김재중)과 그의 조작된 첫사랑 '경주연'(진세연)의 로맨스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40분 방송.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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