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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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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윤서 인턴 기자 = 방송인 현영이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정민의 의사 남편을 만나 코 재수술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현영은 지난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20년 전 코 성형한 현영의 심각한 현재 상태. 결국 재수술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그는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정민의 남편이 운영하는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코 성형 상담을 받았다.

현영은 진료실에 들어가기 전 "제 코는 자연산이 아니다"고 고백했다.

그는 "코가 태어날 때부터 막혀 있어 새벽 5시 반만 되면 일어난다"며 괴로움을 호소했고, 이로 인해 과거 코 성형을 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부기만 빨리 빼준다면 재수술 의향이 있다"고 했다.

그런 현영의 코를 만져본 이정민의 남편 박치열 원장은 현영의 코 오른쪽이 비중격으로 휘어있는 상태며, 왼쪽에는 비염이 있다고 진단했다.

원장은 그러면서 "지금 코끝의 보형물이 조금 비친다. 머지않아 재수술 하셔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이어 현영은 원장에게 최근 유행하는 코 성형 스타일을 알려달라고 물었고, 박 원장은 "워너비로는 요즘 (걸그룹 에스파 멤버인) 카리나(본명 유지민)나 윈터(본명 김민정)를 많이 얘기한다"며 "(한때 유행했던 스타일인) 반버선·버선코는 선호하는 분이 요즘엔 많지 않다"고 했다. 원장은 "보통은 직 바른 느낌, 길이감을 주는 코를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현영이 "그럼 제가 윈터(본명 김민정) 스타일로 바꾸면 어떨 것 같냐"고 묻자, 박 원장은 "성형을 하려면 바뀐 모습을 받아들일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며 "왜냐면 연예인들은 특히 얼굴이 조금이라도 달라지는 것에 대해 보수적이시다. 실제로 성형 후에 본인 이미지가 달라져서 이전으로 돌려달라고 하는 사람도 있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y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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