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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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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 '순풍산부인과' 등 출연했던 배우 오승명이 별세했다. 향년 78.

26일 유가족에 따르면, 고인은 전날 오전 6시께 노환으로 숨을 거뒀다.

1964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고인은 드라마 '제1공화국', '임진왜란', '사랑과 야망', '전원일기', '제2공화국', '제3공화국', '여명의 그날', '허준' 등 굵직한 출연작에 출연했다.

2000년대에는 영화 '공공의 적'과 '청풍명월', 드라마 '야인시대' 등에서 개성있는 연기를 펼쳤다. 최근 출연한 드라마는 2011년 5월 방영된 일일극 '남자를 믿었네'의 김 회장 역이었다.

유족으로는 아내와 두 자녀가 있다. 빈소는 경기 안산시 안산제일장례식장 10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7일, 장지는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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