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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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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MC 겸 개그맨 신동엽과 배우 윤다훈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 지난 26일 공개한 영상엔 윤다훈과 이재룡이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신동엽은 과거 인기리에 방영한 MBC TV 시트콤 '세 친구'를 언급했다. "'세 친구'를 내가 아이디어 내서 기획했다. 그리고 정말 힘겹게 정웅인·박상면을 섭외하고, 나랑 '세 친구' 해 가지고 대본 회의까지 해서 한 세 편 정도 대본이 나왔다"고 떠올렸다.

신동엽은 "그 때 작가들이 '남자 셋 여자 셋' 함께했던 작가들이었고, PD도 마찬가지였다. '세 친구' 대본이 너무 재밌어서 나중에 방송하면 '대박 나겠다'고 했다. 근데 첫 촬영 이틀 전에 내가 1999년도 12월에 뭔가 일이 있었던 거야"라며 대마초 흡연 사건을 언급했다.

신동엽은 "그래서 나는 촬영을 못 하게 됐다. 그러면서 '세 친구' 방송이 두 달 미뤄졌다. 이후 다훈이 형이 캐스팅이 됐다. 근데 '세 친구'가 윤다훈 덕분에 대박이 난 거다"라고 회상했다. 신동엽은 "그러니까 나는 다훈이 형한테 진짜 고마운 거지. 내가 내 친한 PD, 작가들한테 미안하지 않을 수 있어서…근데 다훈이 형은 나한테 '너한테 고마우면서도 미안하다'고 말하더라"고 떠올렸다.

곁에 있던 이재룡은 신동엽과 윤다훈을 향해 "둘 다 너무 근사한 사람들이라 이렇게 생각을 하지, 안 그러면 서로 시기 질투하고 그랬을 거다"라고 두 사람을 치켜세웠다.

윤다훈은 "항간에는 어떤 얘기를 하냐면 '동엽이를 내가 찔렀다' 이런 얘기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재룡이 "이 자리를 빌어서 네가 그걸 확실하게 얘기 해"라고 해명을 요구하자, 윤다훈은 "난 아니야. 나는 그 사실을 몰랐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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