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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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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혜원 인턴 기자 =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이 첫째 아들 윌리엄의 놀라운 아이스하키 실력을 자랑한다.

30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에서 샘 해밍턴과 피터 로빈이 패널로 출연한다. 이들은 선 넘은 패밀리들의 생생한 현지 소식을 함께 지켜본다.

이날 MC 안정환은 샘 해밍턴을 향해 "요즘 기분 좋은 일이 많다고 들었다. 첫째 윌리엄이 아이스하키 상을 쓸어 담고 있다던데"라고 가족의 근황을 묻는다.

샘 해밍턴은 "최근에 나간 2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고 황금 스케이트까지 받았다"고 밝히며 아들 바보 면모를 드러낸다. MC 이혜원도 "(윌리엄이) 소질이 있나 보다"라며 칭찬한다.

MC 송진우는 안정환에게 "만약 아이들이 뭔가 성과를 이뤄내면 월드컵 4강보다 더 기쁠 것 같으냐"고 돌발 질문을 한다.

당황한 안정환은 멍한 표정을 짓다가 "결이 다를 수 있지만 자식이 타는 게 지금은 더 기쁠 것 같다"고 했다.

MC 유세윤은 "월드컵 4강은 너무 센 거 아니냐"면서 "16강 정도로 해주자"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사이판 패밀리' 김채현 스캇 부부는 스튜디오 출연진과 반갑게 첫 인사를 나눈다. 2년 차 신혼부부인 두 사람은 "사이판에서 프리다이빙 강사 겸 투어 가이드로 일하고 있다. 가이드가 있어야만 갈 수 있는 MZ(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 들을 위한 사이판의 히든 스폿 투어를 선보이겠다"고 밝혀 MC군단의 격한 환호를 받는다. 안정환은 "나와 딱 어울린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긴다.
◎공감언론 뉴시스 pleasanteye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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