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아 "중국 재벌이 청혼…'내 모든 세계는 네 거'라고"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홍수아가 중국 재벌에게 청혼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신발 벗고 돌싱포맨' 말미에는 홍수아와 배우 노민우, 가수 겸 화가 솔비가 출연하는 다음주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들은 '플러팅 나라의 왕자&공주'로 소개돼 이목을 끌었다.

MC 이상민은 홍수아에게 "중국 재벌이 홍수아씨한테 결혼하자(했다고요?)"라고 물었다.

홍수아는 중국 재벌에게 청혼받았다고 답했다.

당시 재벌이 "너 나랑 결혼하면 나의 모든 세계는 네 거"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대륙의 플러팅'이라는 자막이 덧붙여졌다.

노민우가 홍수아에게 플러팅(이성에게 호감을 표현하는 행위)을 선보이자 출연진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홍수아가 "근데 코(수술) 하시지 않았어요? 이마도 하신 거 아니냐"고 돌발 질문했고 노민우는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솔비는 노민우에게 "손가락이 엄청 기신데, 껴 봐도 돼요?"라며 손깍지를 끼는 플러팅을 시작했다.

MC 탁재훈이 "저기, 플러팅 하시면 안돼요"라고 말하자 솔비는 "무슨 상관이냐"고 응수했다.

탁재훈은 "민우는 내 친한 동생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솔비는 "그럼 나는?"이라고 물었다. 탁재훈이 머뭇거리는 사이, 이상민이 "넌 사랑하는 동생"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탁재훈은 "확실하게 대답을 해달라"고 말했다. 솔비는 "저는 남자 만날 생각이 없는데요?"라고 철벽 방어를 해 웃음을 안겼다.

이들의 자세한 이야기는 내달 3일 오후 9시 방송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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