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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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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혜원 인턴 기자 = 배우 고준이 동물적 감각의 엘리트 형사로 주목 받고 있다.

MBC TV 금토극 '백설공주에게 죽음을-블랙 아웃(Black Out)'(이하 '백설공주') 제작진은 고준이 사건을 쫓는 열혈 형사 노상철 캐릭터를 맡아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높이고 있다고 28일 전했다.

노상철은 모종의 트라우마로 인해 범죄자들을 혐오하는 엘리트 형사로 첫 등장부터 강렬한 눈도장을 받았다. 죄를 지은 범죄자 앞에서는 꼿꼿한 카리스마를 드러내며 상대를 압도하는 한편, 사람들 앞에서는 넉살 좋은 미소와 능청스러운 말투로 노상철이라는 인물이 가진 특색을 보여줬다.

11년 전에 일어난 살인사건을 대하는 마을 사람들의 태도에서 어딘지 모를 수상함을 느낀 노상철의 혼란스러운 내면도 그려냈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블랙 아웃' 5회는 오는 30일 오후 9시50분 방송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leasanteye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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