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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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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혜원 인턴 기자 = 웨이브(Wavve) 오리지널 예능물 '여왕벌 게임'이 강렬한 긴장을 예고했다.

28일 웨이브는 '여왕벌 게임'의 룰과 철저한 신분제 상황에서 벌어지는 인간 군상의 치열한 심리 싸움을 엿볼 수 있는 메인 티저를 공개했다.

메인 티저 속 '여왕벌 게임'의 세계관을 마주한 출연진들은 나무통에 매달려 버티는 상황에서 "이건 미친 짓이다". "처형장 같은 느낌이 들었다"라는 속내를 드러내 잔혹한 생존 게임의 시작을 알린다. 직후 한 팀을 이룬 여성 리더 1인과 남성 팀원 3인은 함께 극한의 미션을 수행하며 "싸가지 없어져도 돼, 이기는 게 먼저야", "숨통을 끊어버리자"라며 우승을 향한 무서운 집념을 드러낸다.

'가장 강한 리더십을 가진 단 하나의 여왕벌 무리만 살아남는다'라는 문구가 강렬하게 화면을 장식한다.

이를 통해 '여왕벌 게임'만의 생존 법칙을 각인시키고 앞으로 벌어질 팀 간 경쟁뿐만 아니라 팀 내 갈등을 예고한다. "선택은 내가 하는 거 아냐?", "입 다물어!"라고 매섭게 경고하는 여성 리더에 불만을 품은 남성 팀원들이 곧장 "진짜 여왕인 줄 알아"라며 자신들의 속내를 드러내는 와중 "오늘은 반란의 날입니다"라는 내레이션이 나오자 역습에 나서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치열한 몸싸움부터, 철저한 신분제 속 무리간 계급 갈등과 정치 싸움, 심리전이 예고됐다.

티저 말미에는 장은실과 서현숙 등이 연이어 울분을 토하며 "이거 진짜 미친 게임이다", "XX, 이게 맞냐고?"라고 탄식과 절규를 교차시켜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안긴다.

특히 모니카는 온몸이 진흙범벅이 된 채로 "진짜 우승이 어디 있습니까? 이딴 식으로 하는데."라고 일침을 날려 보는 이들의 심장마저 옭죄게 만든다.

'여왕벌 게임'은 수컷 군단을 이끄는 절대 권력의 여왕벌의 생존 계급 리얼리티다. 문명과 단절된 야생에서 여성 리더 6명이 남성 3명과 팀을 이뤄 경쟁한다. 넷플릭스 '솔로지옥' 제작사 시작컴퍼니와 '피지컬 : 100'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팀을 이끌 '여왕벌' 6인으로는 댄서 모니카와 레슬링 국가대표 장은실, 배우 정혜인, 치어리더 서현숙, 비치발리볼 국가대표 신지은, 그룹 '소녀주의보' 출신 댄서 구슬이 낙점됐다.

내달 13일 첫 공개되는 '여왕벌 게임'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 웨이브에서 독점 선공개된다. ENA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pleasanteye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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