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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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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밴드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의 막내 딸인 다섯 살 아린이 트램펄린 위에서 예사롭지 않은 춤사위를 선보인다.

내달 1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물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빛나는 금메달 삼촌들' 편으로 꾸며진다. MC 최지우와 슈퍼맨 박수홍, 펜싱선수 출신 김준호, 최민환이 함께한다.

최민환과 그의 세 자녀 재율·아윤·아린은 성장판 자극을 위해 점핑 운동에 나섰다. 삼남매는 알록달록한 에어로빅 복을 맞춰 입고, 점핑 댄스 선생님의 구호에 맞춰 점프 동작과 손동작을 따라 하며 물 만난 댄스 실력을 보인다. 이 가운데 막내 아린이 아빠 최민환을 능가하는 끼와 자유분방한 에너지를 발산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린은 걸그룹 '아이브'의 노래인 '아이 엠(I AM)'이 흘러나오자 가사를 부르며 절도 있는 동작과 깜찍한 몸짓을 뿜어냈다. 이어 팔짱을 낀 채로 "나 아이브 춤 잘하는데? (아빠는) 춤도 모르면서"라며 아이돌 아빠의 기강까지 잡는 새침한 매력으로 배꼽을 잡게 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재율·아윤·아린은 릴레이 화장실 행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댄스 삼매경 이후 아윤이 "아빠, 나 배 아파"라며 화장실을 가기 시작한 것. 다시 수업을 하려던 그때, 아윤은 또 한번 화장실을 요청한다. 이를 시작으로 아린도 "아빠, 나도 같이 갈래"라며 데칼코마니 쌍둥이의 모습을 보인다. 여기에 장남 재율까지 합세해 "아빠, 나도 응가"라며 삼남매가 줄줄이 화장실에 가 트램펄린 수업이 중단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dochi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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