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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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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코미디언 박수홍(54)의 23세 연하 아내 김다예(31)가 임신해 체중이 30㎏가 늘었음에도 방송에 출연한 이유를 털어놨다.

김다예는 8월31일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 업로드된 '임신 후 30㎏ 증가한 박수홍 아내가 방송출연을 결심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최근 KBS 2TV 육아 예능물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에 출연하게 된 까닭을 밝혔다.

'슈돌' 처음 섭외가 왔을 때 고민이 많았다는 김다예는 "(체중이) 거의 80㎏에 육박하고 있었다. 이런 모습으로 방송출연을 할 수 있을까 싶었다"고 고백했다. "여자들은 살찌고 못생겼을 때 모습을 공개하고 싶지 않다"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지금 상황을 가릴 때냐. 전복(태명)이 낳고 돈 열심히 벌어서 애 키워도 모자란데. 내가 못생기고 뚱뚱한 게 중요하냐"라고 웃었다.

옆에서 이를 듣고 있던 박수홍은 "당연히 빠질 것"이라고 아내를 안심시켰다. 김다예는 그러나 "당연히 빠지는 건 없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수홍과 김다예는 지난 2022년 12월 결혼했다. 오는 10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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