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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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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초신성 걸그룹 '에스파(aespa)'가 첫 호주 공연으로 현지 인기를 확인했다.

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스파는 8월 30~31일 호주 시드니 쿠도스 뱅크 아레나(Qudos Bank Arena)에서 두 번째 월드 투어 '2024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패러렐 라인 – 인 오스트레일리아(2024 aespa LIVE TOUR - SYNK : PARALLEL LINE – in Austrailia)'를 열고 이틀 간 약 2만 명의 관객과 만났다.

이날 에스파는 '드라마'로 오프닝을 장식했다. '블랙 맘바', '솔티 & 스위트' 등 다채로운 분위기를 오가는 세트리스트를 선보였다.

SM은 특히 "새로운 글로벌 메가 히트곡으로 자리매김한 '슈퍼노바' 무대에서는 완벽한 떼창과 뜨거운 함성이 터져 나와 신드롬급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어 펼쳐진 지젤의 '도파민', 카리나의 '업', 닝닝의 '보어드!', 윈터의 '스파크' 등 솔로 섹션은 단체 무대와는 또 다른 4인4색의 매력으로 채워졌다.

에스파는 특히 화룡점정 대목에서 '넥스트 레벨', '아마겟돈' 등으로 자신들의 인장과도 같은 '쇠맛 매력'까지 선사했다. 이어 거듭된 앙코르 요청에 '바하마' '목소리'까지 선보이며 2시간을 빈틈 없이 꽉 채웠다.

에스파는 "호주에서는 첫 공연이었는데, 멤버들 모두 좋아하는 도시인 시드니에서의 공연이라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행복했다. 시드니 마이(MY·공식 팬클럽명) 덕분에 에너지를 잔뜩 받고 가는 것 같다. 다음에 꼭 다시 만나기로 약속하고 오래 사랑해달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에스파는 시드니에 이어 2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ROD LAVER ARENA)에서 월드 투어 호주 공연을 이어간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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