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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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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배우 한소희가 어릴 때 왕래를 끊었던 모친으로 인해 또 애먼 피해자가 됐다.

2일 TV조선에 따르면, 검찰은 한소희 모친 신모씨를 이날 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로 구속했다. 신씨는 지난 2021년부터 지난달 말까지 울산, 원주 등에서 열두 곳의 게임장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씨가 개설한 불법 도박장에서 손님들은 그녀가 총판으로 있는 도박 사이트에 접속해 게임머니를 충전한 뒤 바카라 등의 도박을 했다. 게다가 신씨는 바지사장을 앞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신씨는 앞서 같은 혐의로 한 차례 벌금을 낸 전력이 있고, 사기 등 전력도 있다고 TV조선은 전했다.

한소희는 다섯 살께 부모가 이혼해 할머니와 살았다. 고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모친이 있는 울산으로 전학을 가게 된 이후에도 줄곧 할머니와 같이 살았다. 졸업 후 상경해 모친과 왕래가 잦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그녀는 4년 전 도의적 책임으로 모친의 '빚투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자식된 도리로 일부 빚은 변제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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