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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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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뉴진스'가 최근 해임된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전 대표를 공개 지지했다.

뉴진스는 지난 8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24 더팩트 뮤직 어워즈' 2일차 시상식에서 '월드와이드 아이콘' '월드 베스트 퍼포머' '올해의 아티스트' '무신사 인기상' 등을 받으며 4관왕을 석권했다.

리더 민지는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며 "뉴진스가 이 상을 받을 수 있는 건 우리를 응원해주고 우리의 음악을 찾아주신 분들이 있어서 가능했다"며 "버니즈(공식 팬덤명) 여러분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멤버 다니엘은 '무신사 인기상'을 수상하며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는데 저희의 멋진 스태프분들과 헤어 메이크 선생님 퍼포먼스 디렉터 분들 너무 많다"며 "마지막으로 저희를 항상 아껴주시고 지켜주시는 저희 민희진 대표님 정말 사랑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월드와이드 아이콘' 수상 무대에선 "상을 받으려면 완성도 높은 작업물이 있어야 하는데 애정을 갖고 밤낮 없이 일하면서 우리만 생각해주시는 소속사 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며 "감사한 마음 진심을 담아서 매 무대 진심으로 임할 수 있는 뉴진스 되겠다"고 전했다.

혜인은 끝인사를 전할 무렵 다시 마이크를 잡고 "마지막이라고 생각돼서 말하려 한다. 저희 대표님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너무 사랑해요"라고 말했다. 민 전 대표가 어도어 모회사 하이브와 내홍을 겪는 상황에서 뉴진스 멤버들이 민 전 대표에 대한 공개 지지를 표명한 것으로 가요계는 풀이하고 있다.


앞서 뉴진스는 민 전 대표 해임 이후 "힘들고 고민이 많아졌다"는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다니엘은 지난 2일 전용 소통 앱 포닝에서 "대표님께서 해임 당하시고 여러모로 힘들고 고민이 많아졌다"며 "한동한 약간 멘붕 상태였다. 많이 불안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민지 역시 "우리 좋은 이야기만 하기에도 하루가 부족한데, 왜 이런 불필요한 수고를 겪어야 하는지 너무 미안하고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는 제가 너무 답답했다"며 "사실 이걸 적고 있는 지금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제가 할 수 있는 건 없고 제대로 해결된 일 하나 없다"고 털어놨다.

민 전 대표는 지난달 27일 어도어 대표에서 해임됐다. 어도어는 민 전 대표에게 뉴진스 프로듀싱을 맡기겠다고 밝혔지만 민 전 대표는 독소 조항이 있다 이유로 계약서 서명을 거부했다. 새 대표에는 김주영 어도어 사내이사(하이브 CHRO·최고인사책임자)를 선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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