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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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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사비로 회사를 운영했던 이유를 밝혀 눈길을 모았다.

14일 방송된 MBC TV 예능물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어반자카파 조현아, 권순일, 박용일이 함께 저녁을 먹으며 과거를 회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네 사람은 사진예술과였던 박용인이 사진을 직접 찍어 앨범을 만들었던 일이나 권순일이 괴외하던 학생이 앨범 커버를 만들어준 일들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조현아는 "내가 그때 주택청약 깨서 80만 원으로 보도자료도 다 썼지 않냐"고 회상했다.

어려웠던 시기를 함께 했던 박용인과 권순일은 사비로 회사를 설립해 마음껏 음악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진 조현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전현무는 "원하는 대로 무대를 하고 싶어 개인 돈으로 한 거냐"고 물었다.

조현아는 "100% 그 이유 때문"이라며 "투자는 받으면 얼마든바 바로 받을 수 있는데 (멤버들이) 하고 싶은 것을 하게 해주는 것 이상으로 더 필요한 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빚을 아직도 갚고 있다. 9개월 동안 헤어 메이크업 비용을 한 번을 못냈는데 정산하고 40만원이 통장에 있었다"며 "그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했다. 다 줘도 아깝지 않을 만큼 너무 사랑하는 멤버들"고 눈물을 흘렸다.

조현아는 매니저이자 함께 회사 '앤드류'를 공동 설립한 류호원 대표에게도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멤버들에게 "대표님한테 어떤 사람이 우리 앞에서 막 쌍욕했던 것 기억나냐. 그때 (대표님이) '괜찮다'고. 우리가 힘들어할까 봐 모욕감을 그렇게 주는데도 불구하고 '괜찮다'고 하셨다"며 "그때 내가 무조건 성공하겠다고 했다"면서 울컥했다.

옆에서 듣고 있던 류 대표는 "너희들 잘 되는 모습 보면 난 괜찮다"고 다독였고, 박용인은 "저희가 회사 없이 시작해서 처음에 막 무시도 많이 당하고 놀림도 많이 당했다. 그런 일들이 다 기억나고 생각난다"고 오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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