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투사 액션에 해상 전투까지…'글래디에이터 Ⅱ' 11월 개봉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영화 '글래디에이터 Ⅱ'가 11월 개봉한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24일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글래디에이터 Ⅱ'는 막시무스의 죽음으로부터 20여 년 후, 콜로세움에서 로마의 운명을 건 결투를 벌이는 루시우스(폴 메스칼)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포스터에는 새로운 검투사 루시우스(폴 메스칼)를 비롯해 로마 해군을 이끄는 장군 마르쿠스 아카시우스(페드로 파스칼)와 묵직한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마크리누스(덴젤 워싱턴)·루실라(코니 닐슨)의 모습이 담겼다. 여기에 두 황제 게타(조셉 퀸)·카라칼라(프레드 헤킨저)의 광기 어린 모습도 눈길을 끈다.

예고편에는 콜로세움 안에서 펼쳐지는 강렬한 검투사 액션과 거대 해상 전투가 담겼다. "난 권력을 위해 싸우지 않는다. 저런 자들로부터 로마를 구하기 위함이다"라는 루시우스의 대사가 웅장함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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