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남매 장녀' 남보라 "복숭아 배달 갑니다" 홀로서기 근황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남보라가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에는 '혼자 배달하고 미팅하고 촬영까지 다하는 보라의 요즘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과일 통조림 유통 사업을 하고 있는 남보라는 "저희 스토어에서 복숭아를 판매하고 있는데 제가 주소를 잘못 입력했다. 그래서 오배송 난 게 하나 있어 가지고 원래대로 갖다 놓으려고 지금 배달을 갑니다"라고 말했다.

배달을 마친 남보라는 "집에 가서 컴퓨터 좀 두드려보겠다"며 사무 업무에 나섰다. "해야 할 일은 오늘 발송 나간 거 송장을 입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진짜 힘들었다. 하루가 너무 길다"고 토로했다.

이어 남보라는 "미팅이 있어서 강남에 왔다. 제가 이번에 유튜브 프로그램 진행을 맡게 됐다. 반려동물에 관한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남보라는 반려견 머털이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

한편 남보라는 8남5녀의 장녀로, 그녀의 가족은 2008년 KBS 2TV '인간극장'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남보라는 영화 '써니'(2011), '돈 크라이 마미'(2012), 드라마 '해를 품은 달'(2012) '효심이네 각자도생'(2023) 등에서 호연했다. 최근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와 계약 종료 후 홀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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