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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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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가수 손승연이 심상치 않은 KBS 2TV 노래 서바이벌 '불후의 명곡' 우승 징조를 느꼈다.

손승연은 28일 오후 6시5분 방송하는 '불후의 명곡'의 '아티스트 이승철' 편 2부에서 이 프로그램 트로피 8개의 소유자지만, 최근 우승 소식이 뜸한 것에 대한 남다른 부담을 토로한다.

손승연은 "요즘 꽤 자주 출연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우승 트로피가 없다. 나올 때마다 견제를 많이 받는다"라고 저조한 성적에 대한 부담을 나타낸다. MC 이찬원은 "뭔가 독기와 살기가 느껴진다"라며 손승연의 남다른 각오를 감지한다.

특히, 손승연은 이번 편에서 우승할 조짐을 느꼈다고 밝혀 토크 대기실을 술렁이게 한다. 손승연은 "운전을 하면서 '비가 오는 날에'를 부르는데 '빡' 소리가 나면서 선루프가 깨졌다"고 말했다.

실제로 손승연은 산산조각으로 박살 난 선루프 사진을 인증했다. 그러면서 "별별 생각이 다 들더라. 제대로 깨져서 우승 징조이긴 한 거 같다"고 우승 트로피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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