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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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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영화 '무파사: 라이온 킹'이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11일 공개했다.

'무파사: 라이온 킹'은 거대한 야생에서 고아가 된 어린 사자 무파사가 왕의 혈통이자 예정된 후계자 타카(스카)를 만난 후, 주어진 운명을 뛰어넘어 세상의 왕이 되는 전설적인 여정을 그렸다.

포스터에는 길 잃은 고아에서 세상의 왕이 된 사자 무파사가 태양의 기운을 받으며 위풍당당한 자태를 드러냈다. 그의 뒤로는 무파사의 하나 뿐인 형제이자 왕의 혈통인 타카가 어두운 아우라를 내뿜으며 극과 극 대비를 이뤘다.

여기에 '라이온 킹'의 마스코트 콤비 티몬과 품바를 비롯해 왕의 보좌관이자 잔소리꾼 자주, 심바를 후계자로 선언했던 지혜로운 주술사 라피키까지 반가운 얼굴들이 모였다.

예고편에는 고향을 떠난 무파사와 타카 형제가 마주하게 되는 새로운 세상이 그려졌다.

어린 시절 길을 잃고 떠돌던 아기 사자 무파사가 자신을 구해준 소중한 형제 타카와 함께 새로운 길을 개척하기 위해 앞으로 나아간다.

무파사의 아내이자 심바의 엄마인 사라비도 등장한다. 여기에 사라비와 함께 나타난 정찰병 자주와 예언자 라피키 등이 합류한다. 그러나 거대한 적 키로스가 이끄는 또 다른 사자 무리가 등장하면서 순식간에 분위기를 반전 시킨다. 무자비한 적들의 위협 속에서도 "나는 악에 굴복하지 않아!"라고 외치며 맞서는 무파사의 용기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영화 '라이온 킹'(2019)의 프리퀄인 '무파사: 라이온 킹'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 탄생 30주년을 맞이해 제작됐다. '문라이트'로 제89회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배리 젠킨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배우 아론 피에르와 켈빈 해리슨 주니어가 각각 무파사와 그의 동생 타카(스카)로 분했다. 이 밖에 빌리 아이크너·세스 로건·존 카니·도널드 글로버·비욘세·매즈 미켈슨·탠디 뉴튼·블루 아이비 카터 등이 작품에 참여해 연기 앙상블을 선보인다.

내달 개봉 예정.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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