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핫했으니까"…정지선 셰프, '연예대상' 노린다

[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정지선 셰프가 연예대상 인기상 수상을 노린다.

내달 1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정지선이 "올해 핫했으니까"라며 지난해 신인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에도 연예대상 수상을 목표로 한다.

이날 '1일 3스케줄'을 소화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스타 셰프' 정지선의 일상이 최초 공개된다.

정지선이 "하루 평균 손님만 300~400명"이라고 말할 만큼 그의 가게는 오픈런 없이는 맛보기 힘들 정도의 인기 핫플레이스로 등극한 지 오래다.

특히 그는 손님 접대를 위해 오전 5시부터 숍을 방문하는 열혈 셰프의 면모를 보여준다.

정지선을 담당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아이라인을 그리는 데 남들보다 손이 더 많이 간다"며 아이라인 그리기에 대한 고충을 폭로하기도 했다.

그 와중에 정지선은 "연예대상 때 스케줄 비우고 꼭 제 메이크업 해주세요"라고 부탁하는 등 연예대상 수상을 향한 자신감을 보인다.

그런가 하면 정지선과 직원 간 노사 갈등이 폭발한다. 3주 동안 하루만 쉴 만큼 갑작스럽게 바빠진 업무로 직원들의 불만이 쌓인 것이다.

이에 정지선은 "나도 매일 새벽 5시에 출근해서 자정에 귀가한다"며 "몸 관리는 스스로 해야 한다" "나도 하루에 2~3시간만 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과연 이들의 노사 갈등이 봉합될 수 있을지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예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chi10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