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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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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가수 겸 화가 조영남(79)이 여러 명의 여성과 연애 중이라고 털어놨다.

30일 오후 방송된 MBN '가보자고(GO)3'에서 조영남은 자신의 100억대 청담동 아파트를 공개하면서 이렇게 밝혔다.

자신의 그림으로 집을 가득 채운 그는 거실에서 TV를 보며 그림을 그린다고 했다.

조영남은 특히 "나는 재미스트다"라고 자부했다.

MC 홍현희가 "요즘 제일 재밌는 건 뭐냐"고 물었다.

그러자 조영남은 "제일 재밌는 건 여친 만나는 거. 여친 만나서 쇼핑한다"고 얘기했다.

조영남은 "여친이 여러 명 있다"고 강조했다. 홍현희가 "이게 선생님의 매력이지 않나"라고 수습에 나섰으나 조영남은 "서열도 다 있다"며 한 발 더 나아갔다.

조영남은 "첫 번째 여친은 미국에 있는 여자인데 10년 동안 서열 1위였다. 그런데 이 여자가 남편과 결혼해서 아이가 생겼다. 아이를 데리고 우리 집에 한번 놀러 왔다. 그 이후로 결혼한 여자이기 때문에 서열 1위에서 뺐다"고 고백했다.

한편, 조영남은 1974년 배우 윤여정과 결혼했지만 1987년 이혼했다. 1995년 백모씨와 재혼했으나 다시 갈라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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