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
- CoinNess
- 20.11.02
- 5
- 0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트로트에 도전한다.
추성훈은 4일 서울 신도림동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tvN 스토리 '잘생긴 트롯' 제작발표회에서 "아내(모델 야노시호)는 반응이 하나도 없다. 내가 트로트에 도전한다고 말하지도 않았다. 해봤자 말이 없다"며 "오래 살면 그렇게 된다. 그래도 (딸) 사랑이에게 얘기하니 '잘하라'고 응원해줬다"고 털어놨다.
잘생긴 트롯은 연예계 스타 12명이 트로트에 진정성을 가지고 도전하는 과정을 담는다. 추성훈을 비롯해 배우 장혁, 최대철, 인교진, 지승현, 정겨운, 태항호, 현우, 김동호, 이태리, 전 펜싱선수 김준호, 한국 최고 미남 선발 대회 우승자 한정완이 출연한다. 가수 장민호와 이찬원이 멘토 겸 프로듀서로 활약한다.
이찬원은 "사실 참가자들이 드라미틱하게 성장하기 쉽지 않은데 모두 드라마를 쓰고 있다. 어마어마한 성장 속도를 보여주고 있다"며 "최대철씨는 원래 노래를 잘한다고 소문 났는데 정말 놀랍다. 음악 프로그램에서 우승하기도 했는데 이번에 트로트까지 섭렵했다"고 극찬했다. 장민호도 "기존 트로트 오디션과 확실히 다르다"면서 "12명이 점점 달라지는 걸 볼 수 있다"고 부연했다.
황다원 PD는 "여기 있는 모든 분이 주인공"이라며 "왜 트로트를 좋아하는지, 왜 트롯을 하는지 등을 담았다. 다른 트로트 프로그램보다 이야기와 진정성을 많이 담아 차별화할 것"이라며 "장민호와 이찬원이 뭉쳐 프로그램을 하는 건 처음이다. 두 분이 프로듀싱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했다.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