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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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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민중가요 작곡가 겸 컴퓨터 프로그래머인 류형수 전 셀인셀즈 기술이사가 별세했다. 향년 58.

4일 가요계에 따르면, 류형수는 전날 서울 동작구 보라매병원에서 눈을 감았다.

1967년 대구에서 태어난 고인은 1985년 서울대 전기공학과에 입학했다. 이 학교에서 제적당해 한양대 작곡과에 입학하기도 했다. 서울대 전기공학과 복학·졸업 뒤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일했다.

서울대 노래패 '메아리', 노동자문화예술운동연합 노래패 '새벽', 노래패 '노래를 찾는 사람들'(노찾사) 등에서 활동했다.

'저 평등의 땅에', '너를 위하여', '선언 1·2' 등 널리 불린 민중가요를 다수 만들었다. 특히 '저 평등의 땅에'는 노찾사 2집에 실렸는데 가수 권진원이 불러 널리 알려졌다.

2020년 유튜브 채널 '류형수 테레비'를 개설하고 자신이 만들거나 커버한 곡들을 올렸다. 2023년 첫 솔로 앨범 '하루'를 발매하고 6월24일 소월아트홀에서 같은 제목으로 공연을 열기도 했다.

유족으로 부인 전미정 씨와 아들 광민·경필 씨를 남겼다. 빈소 보라매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6일 오전 8시30분, 장지 서울시립승화원-청아공원이다. 02-830-6900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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