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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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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다희 인턴 기자 = 배우 임원희가 결혼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다.
4일 오후 7시 방송되는 채널S 예능물 '임원희의 미식전파사'에서는 임원희가 전 골프선수 박세리와 세 끼를 함께한다.
임원희는 "국민 영웅 앞에서 음식 설명과 멘트까지 떨려서 제대로 하지 못하겠다"면서 "아침부터 디저트와 함께 하는 티타임을 즐기니 데이트를 하는 기분이다"라고 설렘을 감추지 못한다.
박세리는 "특별한 장치 없이 모든 설명과 멘트를 외워 하는 것을 보고 대단하다 느꼈다. 거짓말을 못하는 성격인데 오늘 따라 유독 궁금한 것이 많다"며 화답한다.
특히 임원희는 길거리에 유모차나 아이를 안고 있는 가족을 보면서 '나는 여태까지 무엇을 했나'하는 애잔한 느낌이 든다며 결혼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에 박세리는 "본인도 모르게 혼자 지내는 생활에 만족하고 있어 가정을 만드는 것에 적극적이지 않지 않았을까 생각해보면 좋겠다"라고 조심스럽게 조언한다.
그녀의 묵직한 한 마디에 임원희는 "뒤통수를 한 대 맞은 듯한 충격이다. 생각해보니 혼자 사는 내 삶을 즐기고 있으면서도 부러워하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공감언론 뉴시스 dahee3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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