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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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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다희 인턴 기자 = 그룹 '신화' 멤버 겸 배우 김동완이 데뷔 전 가수 이효리와 소개팅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4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TV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배우 엄지원, 윤박, 김동완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김동완은 데뷔 전에 이효리와 소개팅 했던 인연을 밝혔다. 학교를 대표하는 킹카, 퀸카였던 두 사람이 축제 때 소개팅을 했던 것.

김동완이 "사실 이효리가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라고 말하자, 돌싱포맨 멤버들은 "차여 놓고 왜 이러냐"라며 야유를 보냈다.

하지만 김동완은 "김지민과도 소개팅했다"며 폭탄 발언을 던졌다. 이에 MC 김준호는 진심으로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결혼 3년 차' 윤박은 아내와의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 이어진 러브스토리를 최초로 공개했다. 아내를 처음 본 순간 '이 여자다' 싶었다는 윤박은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영화로 아내를 유혹했다고 밝혔다.

이에 돌싱포맨 멤버들은 "윤박이 하면 방법, 우리가 하면 수작"이라고 받아쳐 웃음을 선사했다.

윤박은 결혼 이후 "분리불안증까지 생겨 같은 집에 있으면서도 아내와 영상통화를 한다"며 사랑꾼의 면모를 서슴없이 드러냈다.

MC 탁재훈은 "치료가 시급하다"라면서도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엄지원이 남다른 친분을 자랑했다. 배우 공효진, 손예진과 절친인 엄지원은 일명 '여신 모임'이라 불리는 인맥을 공개하며 모임 안에서 가장 장난기 많은 사람으로 손예진을 꼽았다.

MC 이상민이 자신의 집을 모임 장소로 제공한다고 나섰지만, 엄지원의 철벽 방어에 막혀 웃음을 자아냈다.

아울러 엄지원은 호기심으로 남녀 혼탕 체험을 해봤다고 고백했다. 엄지원은 "다 벗는 게 매너다. 생각보다 잘 맞았다"며 털털한 반전 매력을 뽐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hee3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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