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말이 많다고?" 주지훈, 김남길에 '반격'

[서울=뉴시스]서다희 인턴 기자 =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로 재조명된 배우 주지훈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 5년 만에 재출연한다.

주지훈은 12일 오후 8시45분 방송하는 '유 퀴즈'에서 "세계 1등 하지 말라는 법 있나"라며 작품을 대하는 남다른 자세를 전한다.

그는 드라마 '궁'(2006)부터 '킹덤'(2021), 영화 '신과 함께'(2017)까지 출연하는 웹툰 원작 작품마다 대박을 냈다. 웹소설이 원작인 '중증외상센터'도 글로벌 1위를 달성했다.

주지훈은 등장부터 '중증외상센터' 백강혁 교수를 바로 소환한 톤으로 MC 유재석, 조세호를 폭소케 한다.

주지훈은 백강혁을 집어삼킨 연기의 비결부터 하루 12시간씩 후배들과 아이디어 회의를 하며 웹소설 원작을 카타르시스 넘치는 활극으로 구현하게 된 비하인드도 풀어낸다.

후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겪은 남모를 고충과 쏟아지는 회식 에피소드로 웃긴다.

주지훈은 자신에게 말이 너무 많다고 했던 절친인 배우 김남길에게 반격하기도 한다. '궁' OST까지 부르는 특별한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이날 '유퀴즈'엔 '중증외상센터' 원작 웹소설 작가이자 이비인후과 전문의 이낙준도 등장한다.

이 작가는 '중증외상센터'로 글로벌 1위에 오른 소감을 비롯해 백악관 초청부터 예능 '낙준이네'까지 대박의 꿈을 안고 돌려본 망상 스토리로 현장을 폭소케 한다.

외과의사가 되고 싶었지만 실습 후 포기를 하게 된 사연과 직접 겪은 희귀한 사건에서 비롯된 '중증외상센터' 비하인드도 이야기한다. 특히 "주지훈 외에 다른 백강혁은 생각 안 난다"고 강조했다.

제작진은 "백강혁, 항문 등 화제의 캐릭터들과 함께 드라마에 없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아낌없이 풀어낸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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