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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19929




신승호3
[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교복을 벗은 신승호는 더욱 빛났다.

인기 웹드라마 ‘에이틴’ 시리즈로 존재감을 알린 신승호는 이후로도 넷플릭스 ‘좋아하면 울리는’, JTBC ‘열여덟의 순간’, KBS2 ‘계약우정’ 등 하이틴물로 사랑 받았다.

그랬던 신승호가 교복 대신 씨름복과 검은수트를 입은 영화 ‘더블패티’(백승환 감독)는 새로움의 장이었다. 캐릭터는 물론 비주얼까지 모두 새 도전이었기 때문이다.

신승호는 영화 첫 주연작인 ‘더블패티’에서 씨름 유망주 우람으로 분했다. 앵커 지망생인 현지(레드벨벳 아이린 분)와의 훈훈한 케미를 선보이며 청춘의 희로애락을 담았다.

신승호는 “나도 실제로 축구선수로 꽤 오랜시간 살았고, 극중에서 우람이도 씨름선수의 삶을 살면서 시련도 맛보고 고통 아닌 고통도 겪는다”며 “그런 것들에 있어서 내가 실제로 다른 일을 시작하고 또 포기하고 시작하고 다른 삶을 향해 나아갔던 시간이 기억났던거 같다”고 회상했다.

그만큼 신승호에게 우람은 역할 이상의 의미였던 것. 이어서 그는 “내가 겪었던 성장통들이 떠올랐다. 그 힘들었던 시기에 내 모습들이 다시 떠오르면서 오늘의 내게 큰 도움이 됐던거 같다. 결과적으로 좋은 작용이 된거 같다”고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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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이 바뀌는 세월동안 축구선수로 살아왔다. 그러다 돌연 축구선수를 그만두고 모델의 길에 접어들었고, 이후 배우로 또 다시 진로를 변경했다. 신승호는 “행복해지고 싶었다”며 “우람이처럼 좌절도 많이 했다. 배우라는 꿈을 이루게 됐지만 여전히 ‘내가 어떻게 연기를 하지’라는 생각에 스스로 부끄럽기도 하다. 여전히 배우는 내게 높은 단어다. 그럼에도 연기를 하는 내 모습이 재밌고 즐겁다는걸 깨달았다. 그래서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스스로를 ‘재능’보단 ‘노력형’이라 칭한 신승호는 씨름선수 역할을 위해 좋아하는 음식도 참아가며 체중 감량에 나섰다. 그 결과 실제 씨름선수로 보일 정도의 몸이 완성됐다. 그는 “먹는걸 참는게 힘들었지만, 결과물이 잘 나와서 다행인거 같다”며 “운동선수를 했던 시절도 배우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안되는 부분이 없다. 연기자의 인생 뿐 아니라 내 삶 자체게 큰 뿌리, 자양분 같은 존재다”라고 덧붙였다.

첫 영화 도전을 마친 신승호. 그는 “지금까지 연기해 왔었던 작품들과 캐릭터가 또 다른 결이어서 큰 매력이었다. 굉장히 입체적인 캐릭터라고 생각했다. 그런 의미에서 너무 욕심이 났고 좋은 경험이 되는 작업이었다”고 만족했다.

주연 호흡을 맞춘 아이린에 대해서도 “너무 좋은 동료이자 누나였다. 같이 호흡을 맞추면서 즐거웠고 서로 촬영하는 장면들에 앞서서 꽤 많은 대화를 했었기 때문에 혼자서 촬영할때보다 더 완성도 높은 결과물이 된거 같다”며 “우람 역할을 위해 몸을 만들때 레드벨벳 노래도 많이 들었다. 파이팅 있게 만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앞으로도 보여드리고 싶은 모습이 많다. 느와르나 액션에 대해 말씀을 많이 해주신다. 공부하고 연기하고 경험해보고 싶어서 어떠한 역할이든 연기하고 싶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킹콩by스타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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