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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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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올해 결성 30주년을 맞은 영국의 사이키델릭 록밴드 '쿨라 셰이커(Kula Shaker·쿨라 쉐이커)가 9년 만에 내한공연한다.

10일 축제 주최사 사단법인 피스트레인·철원군에 따르면, 쿨라셰이커는 오는 6월 13~15일 강원 철원군 고석정 일대에서 펼쳐지는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 2025' 2차 라인업에 포함됐다.

1995년 결성, 이듬해 데뷔 앨범 'K'를 내놓은 쿨라셰이커는 '오아시스' 등 기존의 브릿팝 계열의 밴드와는 다른 음악으로 눈길을 끌었다. 사이키델릭 요소를 앞세우며 인도풍의 사운드를 가미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많이 했다. 1999년 돌연 활동을 중단했지만 2004년 재결합, 2007년 발표한 앨범 '스트레인지포크(Strangefolk)'를 통해 재기에 성공했다. 이후 꾸준히 활동했다. 내한공연은 '2016 지산 밸리록 뮤직&아츠 페스티벌' 이후 처음이다.

이번 2차 라인업에 들어온 국내 뮤지션은 총 일곱 팀이다. '챠우챠우 - 아무리 애를 쓰고 막아보려 해도 너의 목소리가 들려', '고백' 등의 명곡을 배출한 한국 모던록의 대명사 '델리스파이스', 이 팀의 리더인 김민규의 솔로 프로젝트 '스위트피', 90년대 한국 시티팝의 대부 김현철, 싱어송라이터 사뮈, 라이징 펑크록 밴드 '초록불꽃소년단', R&B 싱어송라이터 주영, 젊은 층의 지지를 받고 있는 신인 밴드 크리스피, 밴드 실리카겔의 기타리스트 겸 프로듀서 김춘추의 솔로 프로젝트 '놀이도감'이 함께 한다.

쿨라셰이커 외 해외 라인업으로는 중동의 사운드에 전자음악을 입힌 프랑스의 하이브리드 일렉트로닉 그룹 '코신문(KO SHIN MOON)', 활력이 넘치는 공연으로 로컬 인디 신에서 주목 받는 일본의 펑크 밴드 '텐도지(Tendouji)'가 추가됐다.

앞서 한국 펑크와 솔의 전설이자 '한동안 뜸했었지' '장미' 등의 명곡을 남긴 그룹사운드 '사랑과 평화', 최근 정규 4집 '포 멜랑콜리 브루넷츠 (& 새드 위민)(For Melancholy Brunettes (& sad women))'로 호평을 듣고 있는 '그래미 신인상 후보' 출신 한국계 미국 싱어송라이터 미셸 자우너의 밴드 '재패니즈 브렉퍼스트(Japanese Breakfast)' 등이 이번 축제 출연을 결정했다.

블라인드 티켓, 1차 티켓 등 할인티켓이 모두 빠르게 매진되며 높아지는 인기를 실감하고 있는 피스트레인은 지난 7일 일반 티켓 예매를 오픈했다. 일반 티켓 판매 시작 이후 모든 날짜에 참석이 가능한 전일권은 당일 매진됐다. 날짜를 선택해 구매할 수 있는 1일권 티켓은 계속 판매 중이다.

이같은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피스트레인은 이날 라인업 공개와 동시에 전일권 수량을 조정해 소량 추가 오픈한다. 철원군민과 철원 지역 내 복무중인 군인은 네이버 사전예약 후, 무료 참여가 가능하다.마트에서>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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