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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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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김새론(25) 유족이 김수현(37)을 아동복지법 위반 및 무고죄로 고소했다.

김새론 유족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부유 부지석 변호사는 7일 서울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일 유족 측은 본 법무법인을 통해 김수현을 상대로 아동복지법 위반 및 무고죄로 고소장을 접수했다"며 "아동복지법 제17조 제2호는 아동에게 음란한 행위를 시키거나 이를 매개하는 행위 또는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성희롱 등 성적 학대행위를 한 자를 처벌하고 있다. 유족 측은 김수현이 김새론이 미성년자인 중학교 2학년 겨울방학 때부터 음란한 행위를 시키거나 성희롱 등 성적 학대행위를 했음을 확인하여 아동복지법 위반으로 고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27일 기자회견을 진행한 이유는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 김수현과 사귀었다는 증거를 제시함으로써 논란의 종지부를 찍고자 함이었다"며 "유족은 김수현의 사과를 원했지만, 돌아온 것은 120억원 가량 손해배상소송 및 고소,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 사귄 적이 없다는 거짓말로 일관하며 수사기관을 통해 진실을 입증하겠다는 기자회견이었다. 유촉은 성실히 조사에 임하며 수사기관이 요구하는 모든 자료를 제공하는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김수현은 증거가 조작됐다는 주장을 반복했고, 이진호 등 유튜버 역시 명확한 근거없이 같은 주장을 하고 있다. 동시에 김수현은 유족에 고소를 남발하고 있다. 유족은 수사기관을 통해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무대응을 원칙으로 하고 있었다"고 부연했다.


이날 유족 측은 김새론이 올해 1월10일 뉴저지의 한 스타벅스에서 지인과 1시간 넘게 나눈 녹취록 일부를 공개했다. 김새론이 사망하기 한 달 여 전이다. 김새론은 김수현과 중학교 때부터 사귀었으며, 중2 때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했다.

부 변호사는 "최근 유족을 도와주는 제보자는 중요 증거를 수십억원에 사겠다는 회유를 받게 됐고, 이를 거절하자 신변에 중대한 위협이 가해지게 됐다"며 "김수현은 김새론이 미성년자인 시절부터 사귀어 왔지만, 사실을 말한 유족을 상대로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유족은 김수현이 형사처벌을 받게 할 목적으로 무고혔다는 혐의로 고소를 진행했고, 서울지방경찰청에 수사 의뢰를 했다"고 알렸다.

"제보자가 흉기 피습을 당해 생명을 잃을 뻔한 위험에 처했다. 수사결과 피습을 한 자는 미국에 입국한 지 며칠 되지 않아 피습을 진행한 조선족으로 밝혀졌고, 그 조선족을 피습 장소에 데려다 준 자는 역시 미국에 입국한지 얼마 되지 않은 한국인이었다. 한국인의 정확한 신원 및 피습 경위 등을 수사의뢰했다. 제보자의 신변 위협을 비롯해 최근 김새론 양 이모 집 주변에 스토킹 의심 차량 등이 목격되고 있다. 유족과 김세의 대표에 대한 경찰 신변보호를 간곡히 요청하는 바다."

김새론은 김수현 생일인 2월16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족은 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2015년부터 약 6년간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 가세연에 두 사람 사진과 문자, 편지 등을 공개했다. 골드메달리스트와 고인 음주운전 사고로 인한 위약금 7억원 내용증명 관련해서도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김수현은 3월31일 기자회견에서 "고인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교제를 하지 않았다"면서 "저의 외면으로 인해, 또 저희 소속사가 고인 채무를 압박했기 때문에 비극적인 선택을 했다는 것 또한 사실이 아니"라며 오열했다. 유족 측이 공개한 2016년과 2018년 카톡 메시지 조작 의혹도 제기했다. 유족과 김세의 등을 상대로 120억원 손해배상청구 등 민·형사상 소송을 낸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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