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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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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톰 크루즈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언급한 영화 관세 문제에 관한 질문을 받았으나 대답을 회피했다.
크루즈는 8일 오후 서울 송파구에서 열린 영화 '미션 임파서블:파이널 레코닝' 내한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을 받자 "잘 들리지 않는다"며 대답을 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외국에서 제작한 영화에 관세를 100% 적용하겠다고 해 논란을 일으켰다. 다만 업계 반발이 이어지자 하루만에 "최종 결정이 난 건 아니다"고 한 발 물러섰다. 트럼프가 말한 외국 제작 영화엔 해외에서 찍은 할리우드 영화도 포함돼 오히려 미국 영화 산업을 위축할 거라는 우려가 쏟아졌다.
한편 '미션 임파서블:파이널 레코닝'은 오는 17일 공개된다. 이 작품은 2023년에 나온 '미션 임파서블:데드 레코닝 PART ONE'과 짝을 이룬다. 주인공 이선 헌트가 인류를 말살하려는 AI(인공지능) 엔티티에 맞서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는 임무를 부여받고 작전에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 한 편에만 제작비 약 4억 달러(약 5580억원)가 투입됐다. 할리우드 역사상 가장 큰 규모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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