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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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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걸그룹 '피프티피프티' 키나가 건강상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 배경에 안성이 더기버스 대표와의 대질심문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소속사 어트랙트에 따르면 키나는 지난달 1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안 대표와의 대질심문 이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호소했다.

앞서 키나는 지난해 8월 안 대표를 사문서위조, 위조 사문서 행사 혐의로 고소했다. 안 대표는 키나의 동의 없이 사인을 위조해 피프티피프티의 히트곡 '큐피드'(Cupid) 저작권 지분을 0.5%만 넣은 혐의를 받는다.

당시 키나는 변호사 입회하에 2시간 동안 안 대표를 대면했다. 그러나 심문 직후 구토, 환청, 불면 등에 시달렸고, 어트랙트와 논의 끝에 이번 활동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키나가 속한 피프티피프티는 2023년 멤버 4명 전원이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하는 등 홍역을 치렀다. 이에 어트랙트는 피프티피프티를 상대로 한 탬퍼링(계약 만료 전 사전 접촉) 의혹이 있다며 그 배후로 안 대표와 더기버스를 지목해 경찰에 고소했다.

어트랙트가 제기한 안 대표의 혐의는 업무방해. 전자기록 등 손괴, 사기, 업무상 배임이다. 이중 사기는 무혐의로 처분됐고, 업무방해, 전자기록 등 손괴, 업무상 횡령 혐의는 인정돼 검찰로 송치됐다.

이후 키나는 홀로 소속사에 복귀했고, 새로 영입한 멤버 문샤넬, 하나, 예원, 아테나와 함께 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9일에는 세 번째 미니 앨범 '데이 앤 나잇'(Day & Night)을 발매했다.

키나와 함께 활동했던 새나, 아란, 시오는 매시브이엔씨와 전속계약을 맺고 '어블룸'으로 재데뷔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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