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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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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정일우가 소속사를 통해 '보쌈' 종영 소감을 전했다.

4일 전국 9.8%, 최고 11.2%로 자체 최고 시청률(닐슨코리아 제공, 유료 가구 기준)을 경신하며 막을 내린 MBN 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는 생계형 보쌈꾼이 실수로 옹주를 보쌈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정일우는 보쌈꾼 '바우'를 분했다.

정일우는 "나에게 '보쌈'은 도전이었고, 모험이었다. 많은 걸 배우고 느끼며 연기적으로도, 한 사람으로서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된 작품이다. 1년여의 시간 동안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다섯 번째로 사극에 도전했다. '바우'를 연기하면서 가장 중점을 뒀던 부분에 대해서는 "다섯 번째 사극만에 거친 캐릭터에 처음 도전했다. 하루하루 닥치는 대로 살아가는 모습과 그 이면에 숨겨진 아픔과 갈등을 세밀하게 표현하기 위해 외양부터 내면의 변화까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소녀시대 권유리와의 연기 호흡은 어땠을까?

정일우는 "극 중 바우와 수경도 점점 가까워졌듯이, 유리씨와도 촬영이 진행되고 서로 편해지면서 '찐 연기'가 나올 수 있었어요. 같이 캐릭터에 대해 고민하고 몰입하며 실제로도 친해졌다"면서 "뿐만 아니라 '우수 커플'의 케미가 돋보일 수 있었던 1등 공신은 감독님이에요. 감독님의 디테일한 디렉션에 감정선이 극대화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05_000150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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