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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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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그룹 'AOA' 출신 권민아와 공개 열애 이후 구설에 올랐던 남성 A씨가 '양다리 논란'에 대해 사과하자, 권민아도 재차 사과했다.

권민아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모든 게 다 죄송하다. 숨 쉬고 있는 것 또한 정말 죄송하고 저 때문에 온갖 댓글이 달릴 만큼 모두의 분노를 일으키게 한 점 정말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10년간의 고통은 저에게 참 잔혹했다"며 "이것만은 꼭 말하고 싶었다. 모든 걸 내려놓고 당분간은 조용히 자숙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A씨는 이날 소셜미디어에 "제가 권민아 누나 그리고 전 여자친구 양쪽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숨겼고 거짓과 모함으로 시작된 일"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전 여자친구 B씨의 부친이 문자 메시지를 통해 자신을 협박했다는 설도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A씨는 "모든 것은 제 잘못이며 앞으로 그 누구에게도 피해가 안갔으면 좋겠다. 다 손으로 하늘을 가리려고 했던 제가 자초한 일이다. 정말 죄송하다. 이 사건과 다른 문제로 다른 분들에게 욕 하는 것을 부디 멈춰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A씨는 권민아가 지난달 26일 공개한 사진을 통해 그녀의 남자친구로 알려졌다. 하지만 B씨가 '양다리 의혹'을 제기했다. 권민아는 "양다리, 여우짓 다 인정한다"며 A씨와 결별했다고 전했다.

최근 권민아는 소셜미디어 실시간 방송에서 AOA 멤버들과 관련 확인되지 않은 주장을 하는 등 과도한 발언으로 우려를 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06_000150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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