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측 "'모범택시' 시즌2, 제작 논의 중…시기·일정 조율"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드라마 '모범택시'가 시즌2 제작을 논의 중이다.

SBS 관계자는 7일 '모범택시' 시즌2 제작과 관련해 "시기와 일정을 조율하면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모범택시'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지난 5월29일 종영한 '모범택시'는 최고 시청률 16%(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하는 등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첫 방송 시청률 10.7%로 출발했지만, 4회 이후부터 평균 14~15%대 시청률을 유지하며 인기를 끌었다.

시즌1에는 무지개 운수의 택시기사 '김도기' 역의 이제훈을 비롯해 이솜, 김의성, 표예진, 차지연, 장혁진, 배유람 등이 출연했다. 시즌2 제작이 이뤄질 경우 시즌1 배우들이 출연할지 여부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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