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뚜두뚜두', 스포티파이 4억 스트리밍 돌파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블랙핑크(BLACKPINK)'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또 기록을 세웠다.

20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DDU-DU DDU-DU)'는 전날 오후 9시께 스포티파이 스트리밍 횟수 4억 회를 돌파했다.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와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에 이은 블랙핑크 통산 세 번째 기록이다.

YG는 "글로벌 음악 시장 내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는 스포티파이에서 4억 스트리밍 곡을 보유한 K팝 걸그룹은 블랙핑크가 유일하다"고 전했다.

'뚜두뚜두'는 지난 2018년 6월 15일 발매된 블랙핑크의 첫 미니앨범 '스퀘어 업(SQUARE UP)'의 타이틀곡이다. 이 노래는 발매 직후 국내 음원 차트 '퍼펙트 올 킬'은 물론 미국 빌보드 200과 핫100에서 각각 40위와 55위에 오르며 당시 K팝 걸그룹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지금까지 3억 스트리밍을 기록 중인 '아이스크림' '마지막처럼' '솔로'(제니 솔로곡) 등 스포티파이에서만 총 16개 억대 스트리밍 곡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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