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올림픽 중계 집중…드라마 줄줄이 결방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KBS가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열리는 2020도쿄올림픽 중계에 집중하면서 일부 드라마가 결방한다.

먼저 주요 경기가 집중된 평일 저녁 시간에 방송되는 일일 드라마가 결방된다. KBS 1TV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은 다음 달 4일까지 방송되지 않는다. 해당 시간엔 지난 19일부터 '도쿄올림픽 가이드북'이 방송되고 있으며, 23일 개막식 중계를 시작으로 올림픽 중계가 편성된다. 2TV 일일 드라마 '빨강구두'는 26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2주 간 만날 수 없다.

주말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도 방송되지 않는다. '오케이 광자매'는 24일과 31일 두 차례 결방하고, 25일엔 올림픽 중계가 끝난 후 밤 10시부터 방송된다. 이외 방송은 경기 결과에 따라 순연 되거나 결방 될 예정이다.

KBS 월화 드라마는 지난 20일 종영한 '멀리서 보면 푸른 봄' 이후 올림픽 기간에 휴식기를 가진 뒤, 다음 달 9일부터 '경찰수업'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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