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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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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액션 스타 드웨인 존슨(Dwayne Johnson·49)이 올해 여름 또 한 편의 블록버스터 오락 영화로 한국 관객을 만난다. 디즈니랜드 놀이기구인 정글크루즈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액션 어드벤쳐 영화 '정글크루즈'(감독 자우메 코예트-세라)다.

오는 28일 국내 개봉을 앞둔 '정글크루즈'에서 존슨은 브라질 아마존에서 크루즈선을 모는 선장 '프랭크'를 맡아 화려한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 그는 "이전에 내가 했던 액션 스타일과는 완전히 차별화하고 싶었다"고 했다.

이번 작품은 1917년을 배경으로 영국에서 온 식물 탐험가 '릴리'(에밀리 블런트)가 모든 병을 낫게 해주는 꽃이 열리는 전설의 나무를 찾기 위해 아마존에 가 프랭크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프로레슬러 출신으로 앞선 영화에서 근육질 몸매를 자주 드러내왔던 존슨은 이번 작품의 시대적 배경을 고려해 이번엔 옷을 입고 액션 연기를 한다. 선장 모자를 쓰고 연기한다는 점도 이전 작품에서 보여줬던 모습과 다른 점이다.

그는 "지난 영화들에선 몸으로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면, 이번엔 연기에 더 집중했다"며 "완전히 다른 접근 방식을 택했다"고 했다. "이 작품이 만들어낸 액션 시퀀스가 그 자체로 멋지고 환상적이었다"는 것이다. 존슨은 그러면서 "에밀리와 함께해서 가능한 연기들이었다"고 했다.

에밀리 블런트(Emily Blunt·38)는 '시카리오:암살자들의 도시' '콰이어트 플레이스' 시리즈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배우다. 그가 이번에 맡은 탐험가 릴리는 말하자면 '여자 인디아나 존스'다. 강한 모험심을 가지고 있고, 목표 달성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뛰어든다.

블런트는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이 캐릭터와 사랑에 빠졌다"며 "당시 여성에게 가해진 다양한 제약에 굴하지 않고 오히려 그것을 뛰어넘는 모습이 좋았다"고 했다. 그는 "인디아나 존스가 그랬던 것처럼 릴리 역시 완벽한 히어로는 아니다. 그런 인간적인 면모를 관객이 더 좋아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런트 역시 '정글크루즈'에서 다양한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 그는 이미 '엣지 오브 투모로우' 등 다양한 작품에서 경험이 있어 액션에 낯설지 않다. 하지만 블런트는 이번 작품의 액션 연기가 이전 작품과는 달랐다고 짚었다. "릴리 캐릭터는 완벽한 액션을 구사하지는 못해요. 실수 연발에 허우적 거리기도 하고 멋지지도 않죠. 그런 어설픈 모습으로 액션을 보여줘야 한다는 점에 초점을 맞췄어요."

블런트는 함께 호흡을 맞춘 존슨의 액션 연기를 추어올렸다. 그는 "존슨의 액션은 정말 자연스럽다"며 "그는 춤추듯이 액션을 선보이는데, 그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잘 안다"고 했다. 이에 존슨은 "에밀리는 릴리가 어설픈 액션을 한다는 걸 이해하고 그 부분을 완벽하게 소화했다"고 칭찬했다.

두 사람은 한목소리로 "한국 관객이 이 영화를 보고 큰 행복감을 느끼길 바란다"고 했다. 존슨은 "지난 시간은 전 세계 모든 사람에게 매우 힘들었다"며 "이 영화를 보고 나서는 길이 구름 위를 걷는 듯 신나고 즐겁기를 바란다"고 했다.

'정글크루즈'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22_0001522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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