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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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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윤준호 인턴 기자 = 배우 이덕화와 코미디언 이수근이 안면도 참돔 낚시의 최종 승자가 됐다.

지난 22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이하 ‘도시어부3’) 12회에서는 이덕화와 이경규, 이수근, 김준현이 충남 태안의 안면도에서 참돔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흥미롭게 그려졌다.

참돔 최대어와 총무게로 승부를 가린 이날 낚시에서는 이태곤이 세운 참돔 최고 기록(82cm)을 경신할 경우에도 황금배지가 수여되는 만큼 새로운 왕좌에 오르기 위한 열띤 경쟁이 벌어졌다.

그 결과 이덕화가 참돔 7짜를 낚으며 최대어의 주인공이 됐다. 이덕화는 “답사까지 다녀온 만큼 더 좋은 결과가 있었어야 했는데, 면목없지만 한 마리 잡아서 다행이다”며 황금배지를 품은 소감을 전했다.

총무게 대결에서는 이수근이 5.62kg을 기록하며 이덕화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지난주 슈퍼배지 달성에 이어 다시금 황금배지를 거머쥔 이수근은 “촬영 나올 때마다 재미있는 일기 하나씩 쓰는 거 같다. 잘한다고 칭찬 많이 해주셔서 기분이 너무 좋다. 앞으로도 지켜봐주시기 바란다”라며 감격의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경규는 이수근의 맹활약에 질투를 폭발시키며 공약을 내걸었다. 이경규는 앞으로 “수근이가 내 배지 수를 따라잡으면 분장쇼를 하겠다”라고 파격 선언을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것.

이경규는 “제가 무슨 짓을 하더라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서로 줄이 꼬였다? 무조건 수근이 줄 자릅니다”라며 살벌한 견제를 예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elo410@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23_0001523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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