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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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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올해 상반기 극장을 찾은 관객이 2000만명을 바듯이 넘겼다. 1년 전보다 40%가량 급감한 수치로 역대 최저 수준이다.

영화진흥위원회가 23일 내놓은 2021년 상반기 한국 영화산업 결산 발표에 따르면 1~6월 전체 관객 수는 2002만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8.2%(1239만명) 감소했다.

이는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이 가동을 시작한 2004년 이후 상반기 전체 관객 수로 역대 최저치였다.

상반기 전체 매출액 역시 전년 대비 32% 줄어든1863억원으로 2005년 이후 가장 적었다.

한국영화 관객 점유율은 바닥을 쳤다.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기대작들이 개봉을 꺼린 영향이다. 상반기 한국영화 관객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42.6%포인트 감소한 19.1%였는데, 이는 2004년 이후 한국영화 상반기 관객 점유율로는 가장 낮은 수치였다. 반대로 외국영화 관객 점유율은 80.9%로 2004년 이후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과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등 외화 대작들의 흥행으로 특수상영 매출액은 증가했다. 특수상영 매출액이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1%였고, 특수상영 관객 수가 전체 관객 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0%였다.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상반기에 3D 상영은 자취를 감췄고, 3D의 빈자리는 지난해 7월 국내에 도입된 돌비 시네마가 채웠다.

상반기 전체 흥행 1위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가 차지했다. 부처님 오신 날이자 개봉 첫날인 5월19일 4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고 오프닝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일본 역대 흥행 기록을 갈아치운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206억원(215만명)으로 뒤를 이었다.

한국 대작이 자취를 감추며 상반기 흥행작 상위 10위권에 오른 한국영화는 2편에 그쳤다. '발신제한'이 43억원(47만명)의 매출로 상반기 전체 흥행 순위 9위를 기록한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미션 파서블'이 41억원(45만명)의 매출로 10위를 기록했다.

전체 영화 배급사 관객 점유율 순위 1위는 '소울'을 시작으로 '크루엘라',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등 6편을 쏟아낸 디즈니로 관객 수 425만명, 관객 점유율 21.2%를 기록했다.

이 밖에 독립·예술영화 개봉 편수는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전체 독립·예술영화 개봉 편수는 전년 동기 대비 24편 증가한 193편이었데, 이 중 한국 독립·예술영화 개봉 편수는 전년 동기 대비 21편 증가한 63편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23_0001523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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