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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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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백승훈 인턴 기자 =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도쿄 올림픽에서 기권한 미국 체조선수 시몬 바일스를 격려했다.

비버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시몬 바일스의 사진과 함께 "아무도 당신이 받는 압박감을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며 "기권을 한 결정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글을 남겼다.

이어 비버는 "네가 사랑했던 것이 네 기쁨을 빼앗는다면 한걸음 물러나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또한 비버는 과거 자신 역시 월드투어를 마치지 못한 사실을 언급하며 "그것이 나의 정신 건강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이었다, 시몬 당신이 자랑스럽다"고 위로했다.

한편 시몬 바일스는 2016년 리우 올림픽 4관왕을 달성한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가장 주목받았던 기계 체조 선수다.

그러나 지난 27일 올림픽 여자 기계체조 단체전 결승전을 앞두고 돌연 경기를 중도 포기한데 이어 29일 열린 개인전 종합 결승도 기권했다. 미국체조협회는 "바일스가 정신건강 회복에 집중하기 위해 경기를 기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rownberry@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30_0001532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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