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보이스4' 종영, 감회 새로워"

[서울=뉴시스]전재경 인턴 기자 = 송승헌, 이하나가 tvN 금토드라마 '보이스4: 심판의 시간' 종영소감을 전했다.

형사 데릭 조로 몸을 사리지 않은 열연을 펼친 송승헌은 31일 "추웠던 겨울에서 무더운 여름까지 모두가 열심히 촬영했던 '보이스4'가 종영이라니 감회가 새롭다"며 "끝까지 재미있게 봐주시고 사랑해주신 시청자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프로파일러 강권주 역을 맡은 이하나는 "이전에도 시즌 사이의 공백이 2번 정도 있었지만 이번 '보이스4' 시작 전의 기다림은 유난히 길었던 것 같다"라며 "이번 시즌도 강권주로 살아서 행복했다"고 전했다.

'역대급 4인격 연쇄살인마' 동방민을 고난도의 연기력으로 선보인 이규형은 "잘 소화할 수 있을까 걱정이 먼저 앞섰지만 배우로서 욕심나고 도전하고 싶던 작품이었다. 악역임에도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주신 시청자분들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콜팀 지령팀장에서 출동팀 형사로 영역을 확장하며 한 단계 성장한 손은서는 "실감이 나지 않는다. 은수가 이번 시즌에서는 현장에 나가 다른 일을 해보면서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보이스4' 마지막 회는 이날 오후 10시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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