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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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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백승훈 인턴 기자 = '결혼작사 이혼작곡2' 성훈이 이가령에게 역습을 당하며 역대급 파국을 예고했다.

1일 방송된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2'에서는 판사현(성훈)이 판문호(김응수), 소예정(이종남)과 함께 송원(이민영)을 찾아가 부혜령(이가령)과 이혼 서류를 접수했다. 그리고 부혜령이 조만간 이사한다는 사실을 알렸다.

더불어 판사현은 송원의 출산 때까지 판문호, 소예정과 서울에서 같이 살자고 제안했고, 송원 역시 흔쾌히 찬성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부혜령은 이사 가기 전날, 판사현과 시부모에게 저녁 식사를 대접하며 이혼을 자신의 팔자고 운명이라고 생각하겠다는 담담한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다음날 부혜령은 남편의 외도로 이혼을 하게 됐다는 이혼 기자회견을 열어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더욱이 이혼 요구를 받고 쿨하게 응해줬다고 한 부혜령은 눈물을 흘린 채 위자료 역시 남편 쪽에서 주는 대로 받았다며, 불륜녀의 임신을 폭로하고 흐느껴 기자들을 흥분시켰다.

그러자 곧 인터넷은 부혜령의 이혼 기사로 도배됐고, 부혜령은 이혼을 요구받고 외도 상대까지 보호하는 천사표로 화제를 모으며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장식했다.

반면 부혜령의 이혼 기자 회견으로 인해 판사현은 신상이 털리고, 송원과 있던 판문호와 소예정에게도 불통이 튀면서, 사회 매장 위기에 처하고 말았다.

이에 판사현, 판문호, 소예정 모두 좋게 헤어지고 난 후 돌변한 부혜령에 기막혀했고, 송원은 자신 때문이라며 글썽였던 상황. 이때 부혜령이 판문호에게 전화해 자신의 의도와는 다르게 기사가 나갔다며 속상하다는 뜻을 내비치면서 판가네 식구들의 분노를 유발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13.3%, 분당 최고 시청률 14.5%까지 치솟았다.

한편 '결혼작사 이혼작곡2' 15회는 오는 7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crownberry@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802_0001534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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