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화가나서 좀 적었습니다...

아버님이 병원 입원을하고계십니다.

제가 타지에있어서 자주못찾아뵈어..죄송스러운마음에

시간이 되는대로 휴가쓰고 내려가 어머님으로 등록되어있는 보호자출입증(혹시나 하는마음에 어머님이 타지에 있는 저를 위해서 사전에 등록안된사람도 이걸 들고 들어갈수있냐를 물었고 가족이면 유도리 있게 가능하다라고 병원측에서 답변을 받았습니다.) 을 들고 출입하며 어제 저녁, 오늘아침,점심 간병을 해드렸습니다. 근데 방금 저녁 식사하시기 전 잠깐 차에 세면도구를 추가로 (면도기등등) 가지러 갔다 출입하려는데, 등록된자가 아니라며 입구에서 막아서버리네요. 

어제부터 방금전까진 왜 들어가게해주었냐고 식사도 못하고 계시고, 거동불편하시며 그리고 뇌졸중이 있으셔서 왼쪽 전체가 마비가 있다고(왼팔힘이 없으시고 왼발은 끌고다니다시피 하십니다.)  상황을 그렇게 얘기했는데. 돌아오는 답변은 "안된다. 등록된 사람만 출입가능하"라고 얘기하네요. 그래서 "그럼 이대로 식사도 못하시고 냅두어야하나요?" 하니 "냅두라는 소리는 안했다" 고 계속 얘얘길하며 등록된 어머님이 아니면 못들어간다하시네요. 어머님은 외가에 올케(식물인간이 되셨습니다.....)입원해 있는 병원에 가신 상태이시구요. 저는 FM대로라면 병원측에서 잘못했다고 생각하는데, 아버님이 더 걱정되서 그냥 원만하게 얘길하며 사정을 설명 드렸음에도 불고하고 "등록안된자가 출입한건 저희가 잘못이죠" 사과도 아닌 그냥 그렇네요 이런식의 대응과 태도를 본 저는 너무화가나네요.....

추가로 오늘 아침에도 간호사에게 오늘 아버님 스케줄좀 알수있을까요 물으니 "모른다"  퉁명스럽게 대답하고, 괜히 저로써는 밑보이기싫어 다시 한번 바쁘신데 미안합니다만의 식에 어투로 "링거는 언제언제 맞으시는줄 알수있을까요...?" 물으니 "모른다" 라고 끝까지 퉁명스럽게 소리만 해서 "모르면 알아봐서 얘기해줄수있는거아니냐?" 라고 얘길하니 그제서야 대응을 하네요... 

병원의 태도 너무화가나서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