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좀 많이 먹은 날 일행 보내고 해장하러 짬뽕 먹음
그거 먹고 나와 취해서 그랬는지 2층이었는데 계단 이용안하고 엘리베이터 기다림
엘리베이터가 마침 위에 있어서 엘리베이터 앞에 벤치 같은데 잠깐 앉음
갑자기 누군가 아저씨 여기서 주무시면 안되요 소리에 눈을 뜸
경비 아저씨였음
시계를 보니 5시간이 지나 아침 7시
앉았다고 생각했는데 취하고 밥먹어서 그런가 벤치에서 잠이 든거였음
퍼뜩 놀라 가방을 뒤지니
핸드폰 지갑 시계 차키 다 그대로 있었음
한국 치안 좋음
이후로 밖에선 술마시고 어디 잠깐 앉고 그러지 않게 되었다는 훈훈한 결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