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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본성을 참지 못한 웹소설 작가

한때 유게에서도 유명했던 그 소설

생각보다 필력이 좋아서 인기가 있었다. 

그런데 작가가 갑자기 "어 아이돌 육성 쓰고 싶다" 하더니

전체이용가 아이돌 육성물 "업어키운걸그룹"을 성공적으로 완결낸다

그러고는 갑자기 "어 아이돌 따°먹고싶다"를 외치며 자기가 직전에 완결낸 아이돌물의 대하야설 "넣어 키운 걸그룹"을 쓰기 시작하더니

원작보다 더 길게 써서 완결냈다

본인도 중반부터 "어 이거 뇌절 너무 심한거 아닌가" 했는데 

시작부터 뇌절이었던 소설이라 오히려 홀가분하게 뇌절을 할 수 있었다고 함

야설작가의 혼… 그것은 꺼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