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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76676




LA뮤직페스티벌 신라면 샘플링
LA뮤직페스티벌에서 샘플을 시식하는 미국 현지인의 모습. 사진| 농심 제공
[스포츠서울 동효정 기자] 농심의 해외 총 매출(수출과 해외법인의 매출합)이 올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농심은 연말까지 전년 대비 약 24% 성장한 9억9000만 달러의 해외매출이 예상된다고 4일 밝혔다. 농심은 올해 사업 성장에 힘입어 내년 해외사업 매출 목표를 올해보다 12% 높은 11억1000만 달러로 잡았다.

미국, 중국 등 주요 법인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거뒀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 세계 라면 소비가 급증하면서 수출 실적 또한 크게 늘어났다.

세계의 농심을 만들어낸 것은 국가대표 ‘ 신라면’이다. 신라면은 올해 해외에서 약 3억9000만 달러의 매출이 예상되면서 K푸드의 위상을 보여줬다. 특히 뉴욕타임즈를 비롯한 해외 곳곳에서 신라면을 세계 최고의 라면으로 꼽았다. 농심은 “신라면은 한국을 대표하고 세계를 감동시키는 1위 식품한류 브랜드”라고 평가했다.

수출 전선인 유럽시장은 영국, 독일 등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뒀다. 농심은 영국의 테스코, 모리슨, 아스다, 독일의 레베, 에데카 등 메이저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꾸준히 영업망을 구축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현지 라면수요를 적극 흡수했다. 농심의 올해 유럽 수출액은 전년 대비 30% 증가할 전망이다.

올해 가장 두드러진 해외시장은 미국이다. 캐나다를 포함한 미국법인 매출은 약 3억2600만 달러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대비 약 28% 성장한 수치로, 미국은 올해 중국법인을 제치고 농심의 해외사업 선두자리를 차지했다. 2017년 세계 최대 유통사 월마트 전점 입점을 시작으로 미국 시장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농심은 올해도 월마트, 코스트코, 크로거 등 메인 유통사를 중심으로 매출 확대에 나섰다. 실제 월마트와 코스트코에서 매출이 각각 47%, 37%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신라면 브랜드는 미국에서 26% 성장한 1억2000만 달러의 최대 매출이 예상된다.

유로모니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주요한 영향 중 하나는 소비자들이 건강한 음식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는 점이다. 라면을 선택할 때도 좀 더 고품질의 라면을 선택하는 경향이 나타났는데, 농심의 신라면 브랜드가 이와 잘 부합했다”고 설명했다.

신라면은 농심 해외사업의 핵심이다. 올해 신라면 브랜드의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30% 성장한 약 3억9000만 달러로 예상된다. 농심 해외 사업의 40% 가량을 홀로 담당할 만큼 독보적인 존재감을 갖고 있다.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식품 메이커들과 경쟁을 벌이는 원조 K푸드다.

농심은 “신라면의 매운맛은 한국을 넘어 전 세계를 울리고 있다” 며 “출시 35년을 맞는 내년에는 연매출 1조원의 메가 브랜드로 성장해 K 푸드의 위상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vivid@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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