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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99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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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환 신임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 제공 | KB손해보험

[스포츠서울 권오철 기자] 김기환 신임 KB손해보험 대표이사가 취임하며 “1등에 도전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KB손해보험은 4일 김기환 신임 사장이 KB손해보험의 새 대표이사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기환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상황에 따라 본사 사내방송 송출 및 유튜브 생중계 방식으로 취임사를 발표했다.

김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KB손해보험이 보유한 ‘최초’, ‘유일’, ‘1등DNA’ 등의 자긍심을 되살려 평범한 보험회사가 아닌 ‘보험 그 이상의 보험’으로 당당히 1등에 도전하는 KB손해보험이 되자는 경영목표를 발표했다. 또 이를 달성하기 위한 세 가지 전략 방향과 세 가지 약속을 제시했다.

전략 방향의 첫 번째는 바로 ‘고객 최우선’이다. 김 사장은 “고객에게 가장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게 하는 것이 바로 KB손해보험이 해야 할 일”이라며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획기적인 상품, 서비스, 채널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두 번째는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조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그는 “KB금융그룹이 가진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적극 활용해 KB손해보험, 푸르덴셜생명, KB생명보험 등 보험부문 3사의 협력 모델을 구축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는 가장 혁신적이고 전방위적인 디지털화를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김 사장은 “고객의 모든 일상이 디지털화된 지금,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디지털을 갖추지 못한다면 고객의 관심에서 점점 멀어질 것”이라며 “지금보다 더 빠르고 더 편리하게 고객의 생각보다 미리 앞서나갈 수 있는 디지털 보험회사가 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김 사장은 “현장과 실무 직원의 목소리를 경영에 즉각 반영하고, CEO에게도 과감히 ‘노(No)’를 얘기하는 직원이 더 인정받는 조직문화를 만들 것”이라며, “치열한 고민과 실행 끝에 발생한 실패에 대한 책임은 CEO 본인이 앞장서서 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konplash@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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