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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02401





[사진1] 전자랜드
전자랜드 파워센터 용산본점에서 고객들이 난방가전을 살펴보고 있다.  제공 | 전자랜드

[스포츠서울 동효정 기자] 신년 한반도를 강타한 역대급 한파와 폭설로 난방가전 판매량이 급증했다. 코로나19 사태에 혹한의 날씨까지 겹치며 난방과 보온 상품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것으로 해석된다.

14일 전자랜드는 1월 1일부터 10일까지 난방가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전열기기는 411%, 온풍기는 265%, 난로는 253%, 전기장판(전기·온수매트)은 60%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14일 밝혔다. 난방가전은 매년 판매의 등락이 크지 않지만 이번에는 날씨가 적극적인 마케팅을 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판매량이 급증했다. 전자랜드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팬데믹으로 ‘집콕’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환경적 요인도 난방가전 판매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전열기기는 내부의 코일 및 램프를 이용해 열을 만드는 제품으로 가까운 거리에서 즉시 난방할 수 있고 손쉽게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비교적 포근했던 지난해와 달리 북극발 한파가 올 겨울을 강타하고 있다. 영하 10도 전후의 강추위가 주기적으로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당분간 난방가전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한파와 폭설이 몰아친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난방과 보온 관련 제품 매출이 급격하게 늘었다. 티몬은 난방과 보온 관련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평균 2배 이상 증가했다. 겨울철 주요 난방가전 중 전기히터가 208%로 제일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온수매트·전기장판이 68%, 전기요는 45% 올랐다. 집안 난방 효율을 높여줄 보조난방용품 판매도 증가하며 단열시트·문풍지 등의 단열용품이 198%, 난방텐트는 15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겨울철 필수품인 담요는 518%, 핫팩이 178%, 발열내의도 200%가 넘는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며 홈웨어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패딩, 코트 등 겨울 외투의 매출 증가세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며 실내 생활에 적합한 잠옷, 실내복 등의 홈웨어 매출이 급증했다. 남성용 홈웨어 323%, 여성용 109%, 유아동이 259% 올랐고 수면잠옷도 82% 상승했다. 집에서 신는 방한·털 종류의 슬리퍼도 판매량이 288% 늘었다.

갑작스러운 혹한의 추위로 방한용품 수요가 폭증하기도 했다. 지난해 대비 귀마개 매출이 1만3117% 급증했고 장갑(462%), 넥워머(249%) 등의 판매량도 높아졌다. 연이은 폭설로 스노우체인(1860%), 성에·김서림방지용품(295%)을 포함한 자동차 동계용품 판매도 급증했다.
vivid@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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