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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만 1,000유로(약 5억 5천만 원).

다비드 데 헤아(30)의 주급이다. 고액에 부담을 느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결별을 추진한다.

스페인 마르카는 “맨유 소속이자 스페인 국가대표 골키퍼 데 헤아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팀을 떠날지도 모른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가 데 헤아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그는 일주일에 5억 5천만 원을 받고 있다. 이 금액이 미래에 대한 장벽이다. 맨유는 잉글랜드 국가대표인 딘 헨더슨의 출전 기회를 점차 늘려가고 있다. 경영진에서 내린 판단이라고 전했다.

2011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맨유로 이적한 데 헤아는 공식 400경기 이상을 출전한 레전드이지만, 기량은 전성기에서 내려왔다는 평가다. 게다가 맨유 최후방은 데 헤아, 헨더슨, 세르히오 로메로까지 포화상태다. 세 선수에게 들어가는 일주일 급여만 60만 유로(8억 원)다. 제 아무리 맨유라 해도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어 허리띠를 졸라매야 한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데 헤아와 헨더슨이 골문을 지키게 될 것”이라고 뜨거운 경쟁을 예고했다. 만약, 헨더슨이 굳건한 모습을 보인다면 데 헤아와 결별할 가능성이 크다. 현재 파리 생제르맹이 데 헤아를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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