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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투로 비달(33)도 바르셀로나를 떠난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4일(한국 시간) "바르셀로나가 비달이 자유계약선수로 팀을 떠날 수 있게 허락했다. 이적료는 받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비달과 바르셀로나는 내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다. 다만 바르셀로나는 로날드 쿠만을 새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기존 선수들을 대거 방출 명단에 올렸다. 비달도 전력 외로 분류하며 이적을 알아봤다.

바르셀로나는 이적료를 받는 것보다 연봉을 덜어내는 것에 의미를 둔 것으로 보인다. 비달은 인터 밀란행이 점쳐진다. 이미 인터 밀란과 연봉 600만 유로(약 85억 원) 계약에 합의했다.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가 공개 이적을 요청한 상황에서 최근 이반 라키티치가 세비야로 떠났다. 루이스 수아레스도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다. 조르디 알바도 바르셀로나에서 미래가 불투명하다. 바르셀로나가 주축 선수들을 대거 정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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