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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75461




안드레이 루블레프
안드레이 루블레프가 우승트로피를 들고 미소짓고 있다. 비엔나/로이터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김경무전문기자] 세계랭킹 8위 안드레이 루블레프(23·러시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에서 빅3를 위협할 태풍의 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폭발적인 서브와 거침없는 포핸드스트로크로 이른바 ‘닥공’(닥치고 공격)을 시도해 올 시즌 5차례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며 4차례 우승한 세계 1위 노박 조코비치(33·세르비아)를 제치고 최다우승 부문 1위에 오른 것이다.

루블레프는 1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실내 하드코트에서 열린 2020 ATP 투어 500 시리즈인 에르스테방크오픈 단식 결승전에서 세계 42위 로렌초 소네고(25·이탈리아)를 세트스코어 2-0(6-4 6-4)으로 잡고 정상에 올랐다. 그는 특히 올해 39승7패를 기록해, 39승3패의 조코비치와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둔 선수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안드레이 루블레프
루블레프는 강력한 서브에 이어 거침없는 강공이 주특기다. 비엔나/로이터 연합뉴스
루블레프는 러시아 선수로는 2009년의 니콜라이 다비덴코에 이어 시즌 5회 우승한 첫번째 선수가 됐다. 다비덴코는 당시 23개 투어 대회에 출전해 5회 우승을 차지했지만, 루블레프는 그것의 절반도 안되는 12개 대회에서 그런 업적을 올려 대조적이다. 코로나19 팬데믹만 없었더라면 더 많은 대회 우승도 가능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우승으로 루블레프는 오늘 15일부터 22일까지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0 ATP 파이널스에 출전하는 7번째 선수가 됐다. 이 대회 출전으로 처음인데, 올해의 무서운 상승세라면 조코비치를 비롯해, 세계 2위 라파엘 나달(34·스페인), 3위 도미니크 팀(27·오스트리아), 5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22·그리스), 6위 다닐 메드베데프(24·러시아), 7위 알렉산더 츠베레프(23·독일) 등 이미 파이널스 출전권을 확보한 선수들이 긴장해야 할 것 같다.

루블레프는 이번 대회 32강전부터 결승까지 5명을 상대하면서 단 1세트도 내주지 않고 우승하는 등 괴력을 보여줬다. 올해 두번째이다. 자신의 38차례 서브게임에서 한번도 게임을 내주지도 않았다. kkm100@sportsseoul.com
안드레이 루블레프
안드레이 루블레프가 우승트로피를 들고 미소짓고 있다. 비엔나/로이터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김경무전문기자] 세계랭킹 8위 안드레이 루블레프(23·러시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에서 빅3를 위협할 태풍의 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폭발적인 서브와 거침없는 포핸드스트로크로 이른바 ‘닥공’(닥치고 공격)을 시도해 올 시즌 5차례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며 4차례 우승한 세계 1위 노박 조코비치(33·세르비아)를 제치고 최다우승 부문 1위에 오른 것이다.

루블레프는 1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실내 하드코트에서 열린 2020 ATP 투어 500 시리즈인 에르스테방크오픈 단식 결승전에서 세계 42위 로렌초 소네고(25·이탈리아)를 세트스코어 2-0(6-4 6-4)으로 잡고 정상에 올랐다. 그는 특히 올해 39승7패를 기록해, 39승3패의 조코비치와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둔 선수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안드레이 루블레프
루블레프는 강력한 서브에 이어 거침없는 강공이 주특기다. 비엔나/로이터 연합뉴스
루블레프는 러시아 선수로는 2009년의 니콜라이 다비덴코에 이어 시즌 5회 우승한 첫번째 선수가 됐다. 다비덴코는 당시 23개 투어 대회에 출전해 5회 우승을 차지했지만, 루블레프는 그것의 절반도 안되는 12개 대회에서 그런 업적을 올려 대조적이다. 코로나19 팬데믹만 없었더라면 더 많은 대회 우승도 가능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우승으로 루블레프는 오늘 15일부터 22일까지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0 ATP 파이널스에 출전하는 7번째 선수가 됐다. 이 대회 출전으로 처음인데, 올해의 무서운 상승세라면 조코비치를 비롯해, 세계 2위 라파엘 나달(34·스페인), 3위 도미니크 팀(27·오스트리아), 5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22·그리스), 6위 다닐 메드베데프(24·러시아), 7위 알렉산더 츠베레프(23·독일) 등 이미 파이널스 출전권을 확보한 선수들이 긴장해야 할 것 같다.

루블레프는 이번 대회 32강전부터 결승까지 5명을 상대하면서 단 1세트도 내주지 않고 우승하는 등 괴력을 보여줬다. 올해 두번째이다. 자신의 38차례 서브게임에서 한번도 게임을 내주지도 않았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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